익산시에서는 익명의 한 독지가가 입점리 고분전시관에 철쭉 1,600주(350만원 상당)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독지가는 27일 입점리고분전시관에 철쭉을 기증하고, 전시관 현장코스에 인부를 지원해 철쭉을 식재했다.

독지가는 “평소 익산 백제문화유적이 깊은 관심이 있었으며, 특히 웅포 입점리고분군 지역은 풍수지리적으로 아주 좋은 지역으로 관심이 많아 고분관에 철쭉을 지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입점리고분전시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독지가는 지난 05년 3월 전시관 개관 초기에도 철쭉 2,600본을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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