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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익산유치 범시민운동 전개 절박

허가 막바지 단계, E메일 희망발송에 성패 달려

등록일 2007년03월0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순수 기독교 복음만을 송출하는 전북극동방송 익산유치 활동이 지난 2005년 말 본격화된 이래, 익산시관내 교회 목사와 장로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 활동으로 허가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이 유치활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는 것이 절실한 국면이다.
지난 2004년에 출범한 대전극동방송 익산지역 운영위원회와 2005년에 구성된 극동전북FM방송국 설립 추진위원회는 전북을 가청지역으로 하는 전북극동방송을 익산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대전극동방송 임원진 접촉으로 방송송출 시설 및 기술 이전 약속을 받아내고, 지난 1월 5일 방송위에 정식허가를 신청한 이후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방송국 설립 허가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그러나 방송국 허가조건이 유치를 희망하는 소수의 의견이 아닌 다수 시민들의 열망을 요구하고있어, 방속국이라는 기관을 익산에 유치한다는 차원에서 범시민적인 협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과거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설치된 CBS익산방송국이 지난 2000년 익산시민들의 염원을 뿌리치고 전주로 이전한 뒤, 정신적 공황에 빠졌던 익산기독교계가 새롭게 발견한 복음전파 매체로서의 전북극동방송국은 시민들의 정서순화 및 영성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청된다.
극동FM방송국 설립추진위원회 조만석(72)공동위원장은 "전북극동방송은 지역의 균형적 발전 측면이나 지역문화발전에 많이 기여할 것이다"며, "전라북도 지역여론을 수렴하고 대변자 역할을 하여 지역발전에 큰 공헌을 할 전북극동방송 유치에 시민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조만석위원장은 또, "전북극동방송은 기독교복음을 통해 소외된 자들과 여러가지 고통을 당하는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방송으로써 이 지역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허가 절차상 오는 3월 8일까지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이 방송위에 전달되어야 차질없는 허가가 떨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극동방송국 유치활동에 동참하고자하는 시민은 tvradio@kbc.go.kr로 유치를 희망하는 내용의 글을 보내면 된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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