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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400년, 판화로 한 눈에

이탈리아 판화 400년展, 보석박물관서 11월4일부터

등록일 2006년11월0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신고전주의, 그리고 낭만주의까지 서양미술사 400년을 판화작품으로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회가 11월 4일 익산보석박물관에서 개막된다.

12월3일까지 한 달간 여는 ‘이탈리아판화400년전’은 한국공예문화협회와 서동아트비젼이 주최하고 이탈리아판화400년전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로렌조 지베르트의 ‘천국으로 가는 문’ 유명 성당의 프레스코 벽화 등을 당대나 후대에 판화로 재탄생시킨 작품 110여점이 선보인다.

이탈리아판화400년전 추진위원회 이광진 위원장은 “마한 백제의 천년고도 익산에 보다 새롭고 심미안적인 이탈리아 판화 작품을 통해 문화가 소통하고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세계화로 전진하는 우리의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특히 우리나라에 유치되는 전시회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실 속에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외국의 미술관은 판화부와 전문 큐레이터가 따로 있는 등 우리나라와 달리 판화의 예술성을 높이 사고 있다”며, “특히 서양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르네상스 시대부터 근대 이전의 예술성 높은 작품들 소개로 일반인들이 판화에 대한 새로운 심미안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4일 개막식에는 조배숙 국회문광위원장을 비롯한 한병도 국회의원과 이한수 익산시장, 김정기 익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하며, 조통달 명창, 익산시립무용단, 익산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 현악4중주단, 소프라노 김보경 등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전시회를 장식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2시간 간격으로 전문가의 작품설명이 곁들여질 예정. 관람료는 일반 5천원, 초·중·고생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15인 이상 단체는 40~50% 할인된다. 학생단체관람 시 40명 기준으로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소통뉴스 엄선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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