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지역 내 문화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어울음’이 정기공연을 연다.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영등동 우남샘물타운 상가 5층 어울음 문화공간에서 갖는 이번 공연은 2004년 4월 출범한 이래 벌써 29번째 맞는 정기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울음 앙상블, 피아노 독주, 바이올린 듀엣, 첼로 등의 클래식 연주와 ‘안개’, ‘Fly me to the moon’, ‘천상재회’ 등 가을을 담뿍 담은 노래, 박채원의 판소리, 설장고와 기타 합주 등 다양한 장르와 크로스오버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안애연 단장은 "어느덧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가을을 준비하며, 어울음에서만 볼 수 있는 풍성함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