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문화의 달의 마지막 주를 아쉬워하듯 클래식, 뮤지컬, 국악, 악극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오는 25일에 열리는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여행 라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 공연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와 극중 배역 분장의 성악가들의 연기와 노래가 곁들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7년 창단 이후 창의적인 연주활동으로 사랑받는 유라시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가 김수정, 이현 씨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9일에는 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가 공연된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다는 이 작품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잊혀져 가는 우리의 악극을 새롭게 부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의 주제가를 포함, 60~70년대를 풍미했던 20여곡의 노래가 나와 중·장년층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26일에는 ‘국악중심 연’ 창단연주회가 열려 국악의 멋을 시민들에게 전하며, 30일 오후에는 엔하모닉플루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려 클래식의 향연을 보여주게 된다.
■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여행 ‘라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
-일시: 4.25(화) 오후 7:30
-장소: 대공연장
-관람료: 전석 1만원(고등학생 이상 입장), 전화예약 가능(858-4830)
■ 국악중심 연 창단연주회
-일시: 4.26(수) 오후 7시
-장소: 대공연장
-관람료: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 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일시: 4.29(토) 오후 3시, 7시
-장소: 대공연장
-관람료: 초대권 입장
(배부처:대한서림,새서울악기사,삼익피아노유정악기사,호남문고,함열민원과)
■ 엔하모닉플루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일시: 4.30(일) 오후 5시
-장소: 대공연장
-관람료: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