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교직원들이 자전거타기로 고유가시대를 극복하고있다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는 교직원들에게 자전거를 지급하여 「자전거 출퇴근 운동」을 펼치면서 고유가시대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교직원 상조회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구성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자전거 출퇴근 운동」에 나선 원광대학교는 1,000여명의 회원들에게 자전거를 지급하고, 본격적인 자전거타기 운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일부 부서에서는 아침 일찍 시내일정 장소에서 만나 자전거도로를 경유해 함께 출근하기로 약속하면서 건강과 팀워크를 다지는 등 자전거 보급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나용호 총장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고유가를 피하고,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교통문화조성 및 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해 실행하고, 자전거타기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자전거타기운동에 앞서 지난 6월 말부터 에너지 소비를 줄여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목적으로 직원들의 복장을 노타이 및 반소매, 간편복 차림으로 권장해 체감온도를 낮춤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함께 근무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아울러 점심시간 컴퓨터 모니터 끄기와 불필요한 전등 끄기, 전원 코드 뽑기 등 일찌감치 에너지 절약운동에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