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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아이, 교실에서 살아남기

등록일 2008년07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병원(병원장 임정식) 신경정신과 소아청소년전문의 백영석 교수가 7월 4일(금) 오후 16시 원광대학병원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만한 아이, 교실에서 살아남기”주제로 시민공개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좌는 관내 교육청 관내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학교에서의 ADHD 증상, 문제와 선생님의 역할, 학교에서의 행동문제 다루기, ADHD와 학습, 그리고 이어서 질의응답 및 간단한 선별검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학령기 아동에게서 흔히 나타는 질병으로 동등한 발달단계의 아동보다 빈번하고 심하게 산만한 행동과 과잉행동을 나타내며, 대부분 아동에게 있어서 ADHD의 증상은 대개 7세 이전에 시작된다.

ADHD의 유병률은 외국의 경우 학령기 아동의 약 2~9% 정도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소아정신과 외래 환자의 경우 8.7%, 일반아동에서는 7.9%로, 이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아동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 수 있다.

ADHD를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온 치료법인 약물치료를 통해 ADHD의 주요 증상과 가정과 학교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은 감소하지만, 아동의 습관화된 행동 패턴과 자기조절 능력 그리고 부족한 사회기술 등의 이차적 증상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많은 ADHD 아동이 약물치료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이러한 아동들은 약 50~80%는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가지며 특히 또래관계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를 가진다.

백영석 교수는“ 산만한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문제를 보일 수 있는지, 산만한 아이가 학교에서 보다 잘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 부모님과 선생님이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하며 꾸준한 인내력을 가지고 각별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 하였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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