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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제10차 세계 스카우트 유스포럼 개최

등록일 2008년07월0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는 각국 대학생 스카우트 회원들의 토론 마당인 『제10차 세계 스카우트 유스포럼』(이하 유스포럼)을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더 나은 세상 만들기’와 “새로운 세계, 시작되는 스카우트‘ 등 두 가지 주제로 4박 5일 동안 열리는 유스포럼은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과 노천극장을 중심으로 캠퍼스 내에서 개최되며, 행사기간 동안 참가 회원국 대표단과 참석자 모두가 원광대학교 학생생활관에서 숙식을 함께하면서 우의를 다진다.

155개 회원국가에서 만18~26세에 해당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300여명의 대표단이 참여하는 유스포럼은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관련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고 선언문를 작성해 세계총회에 보고하는 세계적인 행사로써 세계스카우트총회와 함께 매 3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스카우트연맹 주관으로 유스포럼과 세계스카우트총회가 각각 원광대학교와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유스포럼행사를 개최하는 원광대학교는 도덕적 품성 구현대학, 실용교육과 연구의 균형대학, 창의적인 지도자 양성 대학을 기본으로 하는 대학비전과 함께 국제교류 활성화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대학문화를 비롯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종교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와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 및 교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용호 총장은 “이번 대회가 세계 유스포럼 역사상 최초로 지식과 새로운 문화의 심장인 대학 캠퍼스에서 열려 그 의미가 깊다”며,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역사적 배경과 문화를 뛰어넘어 당면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과정 속에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6일까지 등록을 마치고 7일부터 국제회의 및 분과회의에 들어가는 유스포럼 행사는 회의 중간에 건강, 환경, 교육, 발전 및 개발, 평화를 주제로 각각 원광대병원, 하수종말처리장 및 만경강, 지원중학교, 성당마을, 동그라미 재활원 등 익산시 일원에서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며, 문화체험행사와 참가자들 간에 우의를 다지는 국제의 밤 행사를 비롯해 세계행사 소개 등 홍보관 도 운영한다.

특히 저개발국 청소년 초청사업도 추진한 이번 유스포럼은 전세계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우리의 건강하고 역동적인 대학 문화를 홍보해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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