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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고, 학생지원 만년미달 탈피하다

등록일 2008년02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 내 농어촌 지역의 많은 고등학교들은 농어촌 인구감소와 출산율 저하 등으로 인해 학생지원이 급격히 감소하여 신입생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지속적인 홍보와 장학지원에도 불구하고 신입생정원이 부족하여 매년 2~3차까지 추가모집을 하고있는 실정인데 만연 `미달학교`에서 `경쟁학교`로 변신한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함열고(교장 조중배)는 2008년도 신입생 1차 정시모집에서 정원을 훨씬 웃도는 지원자가 전형에 응시하여 약 60여명이 탈락되었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학부모와 학생사이에서 진학을 기피하는 학교로 인식되어 당연히 미달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함열고에 입학하기를 희망한 것에 대해 강헌희교감은 “철저한 생활지도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신뢰를 얻고 ,내실 있는 학교교육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피땀 흘려 노력한 교직원들의 교육적 결실이 아니겠는가”라며 조심히 말했다.

실제 함열고에서는 학교생활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학습의욕이 저하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 기본생활습관을 개선시킬 수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개발 시행하고 있어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딛고 새롭게 나아가고 있는 함열고의 이유 있는 도약을 다 함께 지켜봄 직하다.

소통뉴스 정종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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