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학교의 자율적인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익산시 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 혁신 연찬회가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 주관으로 21일 익산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각급 학교 운영위원장 100여 명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찬회는 한해동안 각 학교운영위원회의 활동결과를 평가해 보고 새해에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모습의 운영위원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정광윤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경영의 민주화와 투명성 제고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자치기구로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원, 교육행정기관이 하나되는 교육공동체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익산 교육가족 모두는 성실과 봉사의 자세로 ‘바른 교육 실천과 조화로운 인간 육성’을 위해 사랑과 봉사로 기쁨을 나누며 감동의 교육으로 보답하는 민주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였다.
특히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란아(한국웃음복지연구소)씨는 『웃음과 리더십』이라는 주제 강의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웃음을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웃음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웃음으로 직장의 분위기를 이끌어 일의 능률과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운영위원장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이어서 운영위원장 협의회 홍진기 회장은 각급학교에서 학교 교육발전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위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단위학교의 자율적인 학교경영을 지원하는 학교운영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더욱 힘써 줄 것을 주문하였다.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익산교육청에서 실시한 연찬회는 단위학교의 자율적인 경영과 자치단체와의 교육파트너십 강화로 질높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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