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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로봇 수술' 시대 진입 꿈꾸다

등록일 2007년08월2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 병원 (병원장 임정식)에서 2007년 8월 27일 신축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내원객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심포지움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대형종합병원 간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돼 춘추전국시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원광대병원에서는 전북에서 선두주자로 '로봇수술이란'의 주제로 로봇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이날 강연은 (주)이노메드 이범교 사장의 “다빈치 로봇 시스템의 소개를 시작으로 로봇 수술의 선두 주자인 고려대학교 천 준 교수의 '한국에서의 다빈치 S를 이용한 로봇 수술의 현재'라는 특강을 비롯해, 국내 복강경 수술의 선두 주자인 원광대학교 병원 서일영 교수의 '로봇수술의 미래'에 대한 심포지움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

로봇은 어느덧 우리 곁에 대중화되고 있으며, 의료계에서도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활기를 띄고 있다. 현재 수술용 로봇인 ‘다빈치’는 미국에 500여대 등 세계적으로 보급되어있는데, 국내에도 2005년에 '다빈치' 로봇이 도입되었고 현재는 5개의 대학병원에 로봇이 도입되었거나 도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빈치’ 로봇은 네 개의 팔을 갖고 있는데 각각의 팔에 기구 하나씩을 바꿔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중 하나에는 고성능 카메라가 붙어 있어 몸속 장기를 정밀하게 보여준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가 조정석에 앉아 로봇 카메라와 연결된 모니터를 보면서 로봇의 팔을 조정해서 수술이 이뤄진다.

로봇수술은 기존의 개복 수술과 달리 매우 정교하여 의사의 미세한 손떨림을 막고 사람 손처럼 유연하면서도 사람 손의 운동 범위를 넘어선 로봇팔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로 시술할 수 있다.

따라서 개복 수술보다 절개 부위가 작으며 출혈도 그만큼 줄어 입원기간이 단축되어 정상 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10~15배 확대된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수술 부위를 정밀히 관찰할 수 있어 수술의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빈치는 정교한 수술이 요구되는 복강경 수술이 가능한 모든 질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까다로운 암 수술 (전립선암, 신장암, 자궁암, 대장암, 위암), 심장 판막 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심장수술, 소아 수술 등에 효과적이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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