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부설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문화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생활문화 활성화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 생활문화 활성화사업은 결혼이민자의 문화갈등 해소방안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의,식,주 생활을 체험하게 하고,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원광대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우도농악을 전수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형성과 원만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오는 22일과 23일 익산시문화원과 남원 삼동청년회관에서 각각 실시되는 1차 프로그램은 의생활 및 문화체험을 중심으로 춘향이처럼 한복입고 널뛰기, 투호, 연날리기, 윷놀이체험, 우도농악전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식생활 및 주거생활체험을 1박 2일 코스로 진행하는 2차 프로그램에서는 춘향이 밥상, 도령밥상 시식, 전주한옥마을 탐방, 전통한지공예전시장 관람, 호남우도농악 한마당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방법은 원광대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850-6046, 66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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