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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흡착포 대용 헌옷가지 수집전달

등록일 2008년01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소방서 119소년단 17개교 636명은 태안 만리포 유조선 유류 유출사고와 관련하여 기름제거 작업이 장기화되고 흡착포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흡착포 대용이 가능한 면으로 된 헌옷과 수건 등 수집활동을 '07. 12. 24∼12. 31일까지 전개하여 총 600kg에 달하는 흡착포 대용품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헌옷가지 등은 당초 태안군 재해대책 본부로 전달 할 계획이었으나 부안군 변산면 해상에서도 타르덩어리가 발견되는 등 흡착포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부안군으로 전달하여 기름제거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불조심 캠페인과 각종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119소년단들이 작은 힘을 모아 대형재난 복구활동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수집활동을 전개하였다며 빠른 시일 안에 예전의 아름다운 서해안 모습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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