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시켜 까다롭고 엄격한 수련활동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는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련활동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평가해 인증하는 것으로 청소년 수련활동이나 문화 활동을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관련 단, 업체에서 조차 엄격한 기준 때문에 승인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이 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을 3개나 받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자아를 찾아 나선 일일여행'은“나는 누구인가?” “흐트러진 나를 정립하기” “관계 속에서의 나” “나에게는 꿈이 있어요!” “나는 할 수 있다!”등의 주제로 진행되는 청소년들의 내적 치유와 진로지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아정체성 확립과 마음속에서 잠자고 있었던 감정, 열정을 일깨우게 된다.

'청소년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지루하고 딱딱한 수업방식이 아닌 직접 만들어보기, 역할극 해보기, 토론하기, 소감나누기, 꾸며보기 등으로 구성하여 참가자가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친구와 우정에 대한 개념과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배운다.

'나는 다큐멘터리 감독'은 청소년들이 직접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 촬영 편집등을 배우게 하며 제작한 작품은 지역 케이블 방송에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으로 제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는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에 참가하면 한국청소년진흥센터에서 발급해 주는 ‘청소년 수련활동 기록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활동기록과 함께 수련활동 체험기록을 남겨 청소년기에 소중하게 남길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으며, 해당 체험활동들은 진로지도 및 인성지도와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을 통하여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비젼을 안겨주고 청소년들의 재능이 잘 살려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은 금년 11월부터 시행되며 2008년에는 매월 2,4째주 쉬는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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