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 결연아동과 후원자들이 만나는 '행복한 만남, 함께하는 우리'가 지난 11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후원자 180여명, 결연아동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 이리남중학교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북지부 창립 40주년을 기념행사를 겸해 마련됐고, 이창승 한국복지재단 전북후원회장을 비롯한 배승철 전라북도의회의원, 김재홍 국회의원, 정정원 익산경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열 익산후원회장과 혜전건설이 전라북도지사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 익산시청에 근무하는 신영숙씨를 비롯한 김은초씨(정읍시청),양상렬씨(진안읍),강미영(부안군청),김쌍둥(도 교육청 장학사) 등이 한국복지재단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북은행 본점에서 근무하는 위민숙씨를 비롯한 이리신광교회 북지재단, 남성고등학교하이마트 서곡지점, 현대자동차 새누리회 등이 전북후원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각각 전달 받았다.
이날 만남의 장 3부에서는 난타공연 등 친교의 시간에 이어 레크레이션 및 명랑운동회가 열려, 결연아동과 후원인들에게 흥겨운 한 때를 선사했으며, 전라북도 복지재단 관계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열정을 추스리게 했다.
한국복지재단전북지부 창립이래 16번째' 만남의 날' 행사를 준비 한 이승열 익산후원회장은 "오늘 행사가 아동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후원자에게 보람의시간이 되어 자립의지와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이날, 전북후원회장(이창승)은 인삿말을 통해 "이 자리에 와주신 후원자님과 결연 아동 모두 가치있는웃음을 선사하는 사람들"이라며 "오늘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매년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배승철의원은 "7가지 보시는 남에게 베푸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보다 격조있게 하여 인격적으로 존경받는 아름다움을 자신에게 베푸는 가치 창출이다"며 이날 만남을 칭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