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2006 제2회 건강지킴이 축제가 17일 오전10시~5시까지 배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보건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건강지킴이 홍보관’과 '건강지킴이 체험관' 운영과 ‘전국민 건강걷기 대회’ 등의 내용으로 전개된다.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 국민 건강걷기 대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당일 접수 받는다. 배산체육공원을 시작으로 궁도장, 배산로, 노인복지회관, 원여중 앞을 거쳐 되돌아가는 4km의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 후에는 경품 추첨도 이어져 1등에게는 헬스용 싸이클(1명), 2등은 자전거(4명), 3등에게는 스탭퍼(5명)가 제공된다.
‘건강지킴이 홍보관’에서는 Co측정·독성실험 등의 금연, 비만진단, 체지방 및 체성분검사, 구강검사와 유치관리요령, 음주가상체험, 알콜 자가진단, 사상체질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 영유아를 위한 임신기·출산기 모형전시와 정신보건센터회원의 작품전시회를 연다.
'건강지킴이 체험관'에서는 무료진료, 무료시력검사(돋보기 맞춤), 혈압, 혈당, 심전도, 혈액 등 1차 건강검진과 당뇨, 고혈압 측정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외에도 마사이워킹시범, 올바른 손 씻기 체험, 인공호흡 시범을 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인태권도시범과 우석대 음악태권도시범이 펼쳐지며, 오후 1시에는 어르신 노래자랑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주일에 5일 이상 30분 이상 걸으면 웬만한 질병은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며 "건강지킴이축제가 건강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