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출산장려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관내 임산부 건강지원을 위한 야간진료 및 토요진료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오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에 토요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라 직장인들의 보건의료시설 이용을 촉구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은 '직장 임신여성 건강의 날'로 지정해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에 대한 산전 검사 등을 실시한다.
야간진료 및 토요진료는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배치되고, 평상시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임신관련 보건의료서비스와 차별 없이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의 건강을 위해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임산부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임산부의 지속적으로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체조 및 보건교육을 임산부 768명에게 5개월 이상 50회 실시했으며, 임산부 2285명에게 출산 전까지 철분제 68,550정을 지급해 빈혈을 예방했다. 또 무료로 매독과 빈혈, 혈액형, 에이즈, 간염 등의 산전검사와 뇨 검사를 실시해 산모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