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평안을 전하기 위한 감성 치유 음악회가 열려 힐링을 선사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9일 낮 12시 30분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위한 ‘10월의 마지막 감성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차가워진 날씨 속에서 병원을 찾는 이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음악을 통한 치유와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통기타 클럽 ‘달세뇨’가 뜻깊은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10월의 마지막을 아련한 감성으로 채워주는 친숙한 통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노래로 꾸며졌다. 특히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의 앵콜 요청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병원 로비를 따뜻한 감동과 여운으로 물들였다.
병원 1층 로비라는 열린 공간에서 진행된 만큼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은 편안하게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시름을 덜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기타 클럽 ‘달세뇨’ 관계자는 “익산 국화축제에서 버스킹 공연을 이어가던 중 원광대병원의 뜻깊은 초청으로 환우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저희가 준비한 음악이 환우와 보호자분들께 잠시나마 아픔과 걱정을 잊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최재창 행정처장은 “병원은 치료가 이뤄지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마음의 안정과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공간이기도 하다”며, “통기타 클럽 ‘달세뇨’의 따뜻한 선율이 병마와 싸우는 환우들과 늘 곁을 지키는 보호자분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되고, 일상 속 치유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