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이 정한 제15회 모유수유주간(8.1~8.6)을 맞아 모유수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엄마젖 먹이기를 권장하기 위해 1일 오후3시~5시까지 롯데마트에서 모유수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보건소 직원과 산부인과 모유수유 담당자가 함께 모유수유 홍보와 상담, 모유수유 서약서 작성, 패널 전시, 모유수유 책자 및 홍보용품을 배부했다. 또 직장여성에게는 모유수유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 권장을 위해 모유수유 전자동 유축기를 학교, 산업체, 기타 단체기관 등에 무료로 대여하여 직장 여성들로 하여금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전환과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보다 엄마들이 편하게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1일 오후3시~5시까지 모유수유 캠페인과 함께 무료 암조기검진, 암치료비지원사업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간 약11만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약 6만5천여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등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은 조기발견시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금연, 적절한 운동, 식습관 개선과 더불어 2년에 1회는 반드시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