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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오송누리숲길서 걷고 즐기는 '웰니스 페스티벌'

걷기·스탬프 체험부터 어린이 그림대회까지…온 가족 즐길거리 마련

등록일 2026년09월11일 13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송학동에서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지역의 매력을 만나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오는 12일 송학동 오송누리숲길 일원에서 '송학동 오송누리 웰니스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문화마을29' 사업의 하나로, '익산애(愛)반하다 & 전북애(愛)진심'팀이 주관한다. 행사는 오송누리숲길 산책로와 인근 녹지길을 연결한 6㎞ 걷기 코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코스를 걸으며 곳곳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으게 된다. 송학동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도 마련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익산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 간식꾸러미와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는 특별 선물도 제공한다.

 

유치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내가 사랑하는 오송누리숲길의 계절과 우리 가족'을 주제로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송학동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한데 모은 마을소개서 '송학도감'도 선보인다. 송학동 지명의 유래를 비롯해 마한시대 주거지 유적과 유리구슬 거푸집 등 지역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는 송학도감을 행사 참가자와 지역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오송누리숲길 해설과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안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성일 익산시 문화유산과장은 "지역의 공원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시민이 함께 걷고 즐기며 송학동의 매력을 알아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지역의 자원을 직접 발굴하고 문화로 풀어가며 공동체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마을29'는 익산 29개 읍면동 주민이 문화공동체를 구성해 지역의 다양한 의제를 문화적으로 풀어가는 문화도시 사업이다. 2020년 시작해 올해는 11개 팀이 주민 주도의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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