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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이야기, 스크린에 담기다…'솜리골 작은 영화제'

11~12일 솜리문화의숲서 개최…영화 상영·공모전 수상작·프리마켓 등 풍성

등록일 2026년09월10일 13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의 역사와 문화, 시민들의 이야기가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익산시는 오는 11~12일 이틀간 익산솜리문화의숲 2층 솜리소극장에서 '2026 솜리골 작은 영화제'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시민 참여 플랫폼 '문화마을29'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익산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영화제에서는 지역을 담은 단편영화와 함께 시민 참여로 완성된 '3분 숏폼 공모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익산을 배경이나 주제로 제작한 작품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에 담도록 했다.

 

특히 12일에는 지역 영화 초청 작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영이 이어진다. '너에게 닿기를', '여름에 내린 눈', '텃밭' 등이 관객을 만나고, 오후에는 3분 숏폼 공모전 수상작과 '무비 in 익산' 작품들이 차례로 상영된다.

 

익산 시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실사 드라마 '무왕의 꿈'도 선보인다.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를 마련해 작품 제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눈다.

 

영화제 기간 모든 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2일에는 솜리문화의숲 1·2층에서 프리마켓도 함께 열려 영화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박성일 익산시 문화유산과장은 "솜리골 작은 영화제가 익산의 역사와 문화,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화를 통해 발견하고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영화제를 찾아 지역을 담은 작품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마을29'는 익산시 29개 읍면동 주민들이 스스로 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의 다양한 의제를 문화적 방식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시작했다. 올해는 11개 팀이 참여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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