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 도슨트의 해설 역량을 높여 지역의 소중한 민간기록물을 더욱 생생한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시는 7일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2026년 하반기 시민 기록 도슨트 보수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에 활동 중인 1기 도슨트와 올해 5월 새롭게 발대한 2기 도슨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7일과 10일 총 2회에 걸쳐 이론 중심의 일반 강의에서 나아가 실제 전시 해설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해설 스피치 향상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강사의 1대1 맞춤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해설 방식과 전달력을 점검하고, 관람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익힌다. 기록물에 담긴 배경과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도 집중적으로 다룬다.
교육 수료자들은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한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상설전시 해설을 비롯해 '제6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에서 도슨트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도슨트들이 기록물에 담긴 시민의 삶과 지역의 역사를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함으로써 전시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지역 기록문화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소철 익산시 행정지원과장은 "민간기록물은 시민들의 일상과 지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 도슨트들이 기록에 담긴 이야기를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지역의 기록을 잇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