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딱딱한 회의실을 벗어나 젊은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
익산시는 21일 최정호 익산시장과 신규 임용 9급 공무원 15명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청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자리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젊은 직원들의 생각을 시장이 직접 듣고, 이를 청렴 시책과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의 '청렴노력도' 지표와 연계해 기관장의 관심과 내부 직원 간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정형화된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시장과 신규 직원 간 거리감을 낮추고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서로의 생각을 알아보는 '세대공감 밸런스게임'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블라인드 질문 간담회'에서는 △청탁 거절 △불필요한 관행 개선 △유연근무 및 연가 사용 문화 등 청렴과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청렴한 조직은 원칙을 지키는 것과 함께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에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불필요한 관행은 개선하면서 원칙과 양심을 지키는 공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맞춤형 청렴교육과 청렴 라이브 콘서트 등을 추진한 데 이어 청렴 골든벨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이어가며,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하고 공정한 익산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