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고 생활권 곳곳으로 배움의 기회를 넓힌다.
익산시는 금마면·춘포면·마동 3곳에 '읍면동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오는 25일부터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읍면동평생학습센터는 지역 주민이 직접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의견을 모아 필요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거점이다. 지역 내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센터에는 학습매니저(활동가)가 배치돼 평생학습 정보 제공과 상담,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문해 등을 지원한다. 또 학습동아리와 주민 재능기부 활동도 연계해 지역 내 학습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쓴다.
시는 올해 금마면 금마시장 내 만학도배움터, 춘포면 행정복지센터·봄나루작은도서관, 마동 행정복지센터·익산생활문화센터 일원을 중심으로 읍면동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
강좌는 지역별 주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금마면에서는 음악·팝송 영어·포크아트·지역 역사, 춘포면에서는 오카리나·캘리그라피·가죽공예, 마동에서는 어반스케치·핸드드립·AI 활용 블로그 글쓰기·감정코칭·보컬트레이닝 등을 운영한다.
학습자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하며,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의 '수강신청' 메뉴를 이용하거나 전화(063-859-5155, 5823)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별 학습 수요와 운영 성과를 살피고,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배우고 소통하는 생활권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연주 시 교육협력과장은 "읍면동평생학습센터가 주민들의 다양한 배움의 요구를 가까운 생활권에서 충족하는 평생학습 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배움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이웃과 지역을 잇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