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안전지킴이’라 불리우는 서울시 119구조대원들이 최근 특전사 천마부대에서 강도 높은 병영체험 훈련에 도전했다.
지난 27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병영체험은 대한민국 최강인 특전용사들의 훈련과 병영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서울시 119구조대원들은 수도 서울의 각종 재해 재난 및 인명구조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원들답게 훈련 첫날부터 결연한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이번 병영체험은 첫날 입소식과 PT체조를 시작으로 공수지상훈련과 헬기레펠, 특공무술, 참호격투 등의 체력과 극기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훈련이 강도 높게 진행되었으며, 부대는 이와 함께 119구조대원들에게 ‘안되면 되게 하라’ ‘사나이 태어나서 한번 죽지 두 번 죽나’라는 특전부대의 면모를 확실하게 체험시켜 주었다.
한편, 이번 병영체험에 참여한 조한열 대원(35세, 서울 용산 소방서)은 “특전부대의 힘든 훈련을 받으면서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것이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 오늘의 소중한 체험을 바탕으로 구조대원으로서의 주어진 소임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