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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중심은 익산이어야”

경제·학계·시민사회·청년이 함께하는 ‘범시민추진위원회’ 제안…“시민의 뜻 모아 익산의 정당한 몫 찾아야”

등록일 2026년07월27일 10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최병관 ‘젊은 익산 다음 만들기 포럼’ 대표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중심은 익산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경제·학계·시민사회·청년이 함께하는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최병관 대표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향후 전북의 발전축을 결정할 역사적 전환점”이라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

 

최 대표는 최근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정부에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건의한 것을 환영하며, “공공기관 이전은 정치적 고려가 아니라 기능과 경쟁력, 국가적 효율성을 기준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KTX 교통망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생명 산업, 산업·물류 기능을 갖춘 익산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익산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지”라고 말했다.

 

또한 “익산은 더 이상 배려의 대상이 아니라 경쟁력으로 평가받아야 할 도시”라며 “익산의 경쟁력을 살리는 것이 곧 전북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특히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능별 맞춤형 공공기관 이전 전략을 제안하며 익산의 강점으로▲KTX·SRT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고 수준의 광역교통망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생명·그린바이오 산업 기반 ▲새만금과 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산업·물류 거점 기능을 제시했다.

 

이어 “농생명·식품바이오와 교통·물류 분야 공공기관은 익산과 가장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정부는 정책 효과와 지역 특화산업 연계성을 기준으로 이전 대상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31년간 중앙정부와 전북도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의 경쟁력과 논리를 정부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익산의 정당한 몫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은 특정 정치인이나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익산의 미래가 걸린 지역 공동의 과제”라며 “행정과 정치, 경제계, 학계, 시민사회가 하나의 목소리를 낼 때 익산의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경제계와 학계, 시민사회, 청년이 함께하는 '제2차 공공기관 익산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칭)' 구성을 공식 제안한다”며 “정부 발표를 기다리기보다 시민이 먼저 뜻을 모으고 준비해야 한다.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중심축을 익산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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