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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화'살리기 1,700만원 답지

KBS'사랑의 리퀘스트' 인공호흡기 제공키로 약속

등록일 2006년06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5월23일 본지에 “난치병마에 짓눌린 15개월 준화” 사연이 보도된 후, 24일에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본 기사가 실려 미디어다음의 메인탑과 다음메인화면을 장식했다.
다음에 오른 기사는 총 44만7694건의 조회수를 기록, 1690여만 원의 정성어린 성금이 답지했다. 또한 네티즌들은 1000여건이 넘는 꼬리말로 준화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외국 나와 산지도 몇 년, 인터넷을 보고 준화의 앙증맞은 통통한 다리와 손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아 준화어머님께 전화를 드렸다”며, “튼튼하게 잘 자라길 외국에서나마 기도하겠다”고 위로했다.
또 어떤 네티즌은 “세상이 너무 험해서 도와주고 싶어도 의심이 가곤 했는데 기사와 사진을 보니 믿음이 생겨 도우려 한다”며, “기자님도 어느 정도 책임을 가지고 끝까지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준화어머니 문금주(35) 씨는 “아기돌잔치를 하고 남은 돈 20만원을 부쳐준 부부 등 생각지도 못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줘 정말 고맙고, 금전적 도움이 아니어도 글 하나, 전화 한 통화 걸어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격려로 준화가 꼭 나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성금에 관해서는 “준화가 하루 이틀에 낫는 병이 아니라 몇 십 년 끌고 가야할 것을 생각해 미래를 위해 묶어둘 계획이며, 많은 분들의 정성을 잊지 않고 준화를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5월 29일에 탈장수술과 중이염관 삽입수술을 받기로 했던 준화는, 혈소판 수치가 낮아 수술이 보류되었다가 다시 정상으로 회복됐으나, 현재 감기로 인해 수술이 보류된 상태다. 뮤코다당증으로 면역체계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감기가 완치되어야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준화의 사연은 월간지 ‘사랑의 리퀘스트’ 7월호에 소개될 예정이며,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서는 추후 준화가 심폐기능장애로 호흡곤란이 올 때 인공호흡기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소통뉴스 엄선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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