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9일 오후 이리공업고등학교에서 ‘술독에 빠진 우리미래! 이젠 건져냅시다’를 주제로 청소년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위해성 등을 알려, 청소년들이 음주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
시는 전교생 1,500명을 대상으로 영상교육을 실시하고, 음주가상체험, 음주예방 지도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신체, 두뇌, 정서적인 면의 청소년 음주 위해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의 음주는 신체발달장애와 기억력 감퇴, 학업부진 등으로 이어지며, 돌발적 행동과 싸움, 정서적 불안 등 성인보다 술로 인한 악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앞으로 절주캠페인을 비롯한 사업장 교육, 청소년절주교육, 절주 프로그램운영, 판넬전시회 등의 지속적인 ‘절주’ 사업을 펼쳐,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