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방역에 본격 돌입한다.
익산시는 12일 보건소에서 '위생해충 방역 교육 및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비롯해 29개 읍면동의 방역 담당자·근로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앞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역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해충의 특성에 따른 방제 방법과 올바른 살충제·방역장비 사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보건소 방역기동반 2개 반을 편성해 유충 구제 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방역장비 확충과 점검, 방역약품 구입·배부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오는 10월까지 취약지역과 위생해충 주요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진행한다. 29개 읍·면·동 방역반도 지역 밀착형 방제를 병행해 방역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도입한 '모기 발생 감시 장치' 운영을 한층 강화한다. 종합운동장과 모현공원 등 9개소에 설치된 장치를 통해 수집한 모기 개체 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해충 밀도가 높은 지역에 방역 자원을 즉시 투입하는 데이터 기반 선제 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위생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활동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