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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청소년들 자원봉사

흡연피해 몸소 실천. 반성

등록일 2006년05월0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금연시범학교에서 교육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청소년들은 우석노인전문병원에서 1일 3시간씩 2회에 걸쳐 청소, 잡초제거, 환자 돌보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폐암으로 투병중인 노인들의 경험담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흡연의 피해를 몸소 실천하고 반성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고 지도하기 위해 관내 19개 고교 중 3개 학교를 지정해 청소년 금연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1회 적발된 학생들은 금연 교실에 입소해 4주간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2회 적발된 학생부터 우석노인전문병원(목천소재)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막상 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니  흡연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친구들에게도 경험담을 얘기해 줘야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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