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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금석배 축구대회

축구꿈나무 대회 5월 9일 개막, 20일까지 12일간 익산시 일원

등록일 2006년05월0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제15회 금석배 전국학생(초중) 축구대회가 오는 5월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초.중학교 15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공설운동장, 배산체육공원, (주)LG화학, 왕궁중학교 등지에서 열린다. 9일~12일까지 예선경기를 마치고, 14일 16강을 가르게 된다. 이어 15~16일까지 8강, 18일 4강, 19일 준결승, 20일 결승을 끝으로 최고의 축구선수와 학교를 선발하게 된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 3월 전라북도 축구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부터 성공적인 대회 개최 지원을 위해 각 부서별로 업무를 추진하고, 축구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문화관광과를 대회지원 총괄반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설치운영, 경기장 시설 확보 및 관리를 하고 있다. 주민자치과는 자원봉사반을 운영해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관중들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위생지도반을 마련해 선수단 숙식대책 계획수립을 비롯해 숙식업 종사자 위생교육, 임시화장실 설치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청소대책반과 조경관리반, 가로정비반 등은 시 전역을 청결하고 아름답게 해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힘쓴다. 이외에도 의료지원반을 구성해 선수들의 부상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축구 새싹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과 많은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여건을 조성하고, 익산시가 축구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는 구십평생 우리나라 축구발전을 위해 공헌한 故 채금석 옹을 기리기 위해 열린 대회로, 지난 91년부터 전국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청소년축구발전과 학교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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