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간이식 수술을 받은 양윤호(46)씨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수술은 21일 아침 8시부터 시작해 밤 12시까지 무려 16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양 씨는 수술 후 이튿날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으나, 다행히 조금씩 의식이 회복되고 있는 상태다.
담당간호사는 “간이식수술의 경우 깨어나면서 고통이 극심해 울고 소리 지르곤 하는데 다운이는 어린 나이임에도 너무나 잘 참아 기특하다”며 “그래서인지 회복도 상당히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아버지 양씨는 현재 무균실에서 회복을 기다리고 있고, 딸 다운이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