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성 간부전으로 혼수상태에 빠져 늦어도 21일까지 간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양윤호(46·모현동)씨가 21일 아침 간이식수술에 들어갔다.
당시 조직검사 결과 양씨 가족 모두가 적합하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18세 이상만 이식수술이 가능하다는 병원측 말에 따라 둘째 딸 다운(16)양은 조직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 다행히 장기이식센터에서 16세 이상도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둘째딸과 조직이 일치, 21일 아침 현재 긴급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4,000만원의 수술예치금은 기독교 각 교단에서 도움을 주어 다행히 해결되었으나, 수술 후 예상되는 총병원비만 많게는 1억5000만원이 들기 때문에 아직도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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