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4월, 익산시 용안면에서 주민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봄 축제가 펼쳐졌다.
용안면은 3일 '제51회 용안면 벚꽃제 및 풍년기원제'와 '제3회 무학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용안면 벚꽃제는 1972년 시작해 1981년부터 주민과 기관이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발전했으며, 올해로 51회를 맞았다.
이날 용안동헌에서 열린 행사는 용안면 문화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용안애(龍安愛, 회장 서은숙)'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풍물놀이와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을 거쳐 한 해의 안녕과 풍요로운 결실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로 이어졌다.
오후에는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3회 용안면 무학가요제'가 용안면 어울림센터에서 열려, 주민이 함께 화합하는 지역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이웃 간 하나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철우 용안면 주민자치회장은 "벚꽃제는 주민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이어져 온 소중한 전통"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를 배려하고 더욱 화합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선희 용안면장은 "만개한 벚꽃처럼 용안면에도 희망과 활력이 가득하고 풍요로운 결실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며 "많은 분이 용안면의 아름다운 벚꽃길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