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익산한방병원의 병원장 이, 취임식이 27일 한의과대학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익산한방병원 17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김강산(남44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국,내외 무료진료는 물론, 방송을 통한 한방의학상담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병원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유심근 전임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그간의 훌륭하신 업적을 이어받아 익산한방병원을 더욱더 발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원장은 또 "국내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의료계에 드리워진 미래는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병원장이란 중책을 맡고 보니 무거운 중압감이 엄습해 오지만 전교직원이 하나가 되고, 노사가 하나가 되어 합심한다면 우리에게 항상 밝은 희망과 미래가 있다"고 전교직원의 일치단결을 당부했다.
김원장은 이와 함께 "재생의세 정신에 입각하여 학생들의 교육 및 전공의 수련을 통해 훌룡한 의료인을 양성하고 최신의료장비와 전문화된 의료진을 바탕으로 환자 쾌유를 위한 최고의 치료에 주안점을 두고 경영해 나가겠다"며 "고객만족과 환자중심의 병원을 만드는데 치중함은 물론, 대.내외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관련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여 체계적인 진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강산 병원장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 석.박사/ 한방내과 전문의/ 항노화학회 정회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내과 3과장/ 대한내과학회 편집위원/ 익산한방병원 진료부장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