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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그린 익산의 미래…'정책 아이디어 제시'

12일, 교육발전특구 일환 '글로벌 프로젝트 연계 청소년 정책 성과공유회'…공간 활용·관광·금융교육·진로체험 등 제안

등록일 2026년02월12일 13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청소년들이 국제적 시각을 더한 정책 아이디어로 지역의 내일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12일 원광대학교 프라임관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연계 청소년 정책체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에 해외 우수사례를 접목해 완성도를 높이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유회에는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청소년 정책체감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청소년 17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4개 팀은 그동안 추진해 온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보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빈 건물을 활용한 청소년 문화공간 '유스베이스' △익산 마스코트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앱 '마룡이 어디가룡?'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청사과' △공공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익산 꿈틀' 등이 제시됐다.

 

현장에는 도시재생·산업·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에 참여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진단하고 보완 방향을 제시했다.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를 넘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더했다.

 

익산시는 이번 공유회에서 도출된 우수 제안에 대해 향후 청년 정책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모색한 과정 자체가 익산의 큰 자산"이라며 "소중한 아이디어가 지역의 내일을 바꾸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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