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익산시 곳곳에서 나눔과 환경정비가 이어져 따뜻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평화동, 금마면, 모현동, 영등1동, 팔봉동, 오산면에서 이웃을 위한 기탁이 잇따랐다고 밝혔다. 또 모현동, 삼성동, 용안면에서는 환경정비 활동도 진행됐다.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윤정·이용주)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25가정에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꾸러미는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것으로 고기·떡국떡·과일 등 명절에 필요한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금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손기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8가정에 떡국떡을 전달하며 명절 온기를 나눴다. 부녀회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마음을 전했다.
영등1동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회장 기민정)가 백미 10㎏ 10포를 기탁했고, ㈜자연환경(대표 김건호)과 이순복 통장도 각각 백미 10㎏ 20포와 굴비 140미를 후원하며 설맞이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모현동에서는 모현영생교회가 성도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사랑의 꾸러미 20개(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교회는 2022년부터 매달 직접 구운 빵을 후원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팔봉동에서는 팔봉환경사랑회(회장 이종선)가 지역 내 29개 마을 경로당 등에 쌀을 기탁했으며, 오산면에서는 하나님의 교회가 극세사 이불 25채를 전달했다.
설을 앞두고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모현동은 7개 유관단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해 국토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주택가와 상점가 대로변을 중심으로 청소를 진행하고, 수리가 필요한 시설물을 점검했다. 익산애(愛) 바른주소 갖기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했다.
삼성동에서는 통장협의회 등 90여 명이 참여해 '우리동네 대청소'를 실시했다. 상가 밀집 지역과 공영주차장, 주요 도로변 등 청소 취약지역을 집중 정비했다.
용안면에서도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60여 명이 참여해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다. 주요 도로변과 공원, 사적지 주변의 생활 쓰레기와 불법 투기 폐기물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이어진 나눔과 환경정비 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