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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여름꽃 '시넨시스' 품종보호출원 성과

10a당 180만원 로열티 절감

등록일 2008년05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준고냉지 여름재배의 최대 화종인 스타티스를 전국 제일의 특화 작목 육성 및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시넨시스’ 품종육성 평가회를 지난 20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1년부터 스타티스 신품종 육성사업을 추진하여 국내 최초로 ‘마운틴 블루'를 육성하였고, 2007년에는 절화 품질이 우수한 ‘드림 블루'를 품종보호출원 하는 성과를 얻었다.

스타티스 ‘시넨시스’ 는 UPOV(국제신품종보호동맹)에 따라 종묘 입식시 많은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종묘비가 비싼 편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어, 재배면적 확대가 어려운 실정에 있어 이를 조속히 해결하고자 육성하게 되었다.

이번에 육성하고 있는 스타티스 ‘시넨시스’ 품종은 고유의 은은한 향기와 옐로, 화이트, 핑크 등 다양한 화색으로 소비자의 구매력이 높고, 절화, 꽃꽂이, 건조화 등 이용가치가 높기 때문에 조속한 신품종육성이 필요했다.

스타티스 ‘시넨시스’ 의 품종육성 평가회는 겨울재배로 생산된 20여 영양계통의 절화특성에 대하여 화훼 전문가와 생산자 등의 검토를 거쳐 우수한 계통을 선발하여 품종보호출원 할 예정이며, 아울러 농가에게 조속히 보급할 수 있도록 우량묘 생산 기술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평가회에 참석한 윤현철 농가는 스타티스는 소득이 높은 작물이나 종묘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재배하기 어려웠으나 이를 해결하게 되어 무척이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기호도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신품종을 개발하여 신속히 농가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로열티 해결로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종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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