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9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2025년 지역사회연계 마을 품 만들기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해 온 치유·회복 중심 교육공동체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품 만들기'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사업 가운데 치유·회복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지역사회 연계 사업이다. 지역 내 관계기관이 참여해 아동·청소년·가족의 관계 형성과 갈등 예방,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회복지원시설, 전문 상담기관, 공공 청소년시설 등 총 12개 기관을 선정했다. 각 기관은 대상자와 기관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참여형 미디어 콘텐츠 제작 △자연·체험 중심 정서 회복 활동 △부모–자녀 관계 회복을 위한 상담과 심리극 △감정 표현과 의사소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신체 기반 심리·정서 치유 활동 △가족 단위 체험 △부모교육 연계 할동 등이 진행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기관별 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의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참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지역사회 차원의 치유·회복 중심 교육공동체 모델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교 중심 대응을 넘어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치유, 회복 지원 체계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예방–치유–회복이 선순환되는 지역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