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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9월 말 국제 돌조각 행사 열린다

등록일 2008년05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미륵사지석탑, 다보탑 등 석조문화를 꽃피운 아사달의 후예이며 질 좋은 풍부한 화강암으로 현대 돌 문화와 석재산업을 키워온 익산시가 국제적인 돌 문화 중심지로 날아오르려 하고 있다.

익산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회 2008 익산 국제돌조각프로젝트 조직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08년 익산 국제돌조각 전시회 및 학술포럼’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제돌조각 프로젝트 대회장인 이한수 익산시장, 명예대회장 조배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제돌조각 조직위원회 위원 김성희 홍익대학 미술대학원 교수, 석재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한수 익산시장은 “국제돌조각 전시회를 통해서 ‘돌’하면 ‘익산’, ‘익산’하면 ‘돌’이라는 한국 돌의 본향 익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침체된 우리 석재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조배숙 국회의원은 “석재인과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2008 익산 국제돌조각 전시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바란다” 말했다.

위원들은 돌조각과 석재산업에 예술 혼을 불어넣어 익산 석재문화를 국내외 널려 알려 침체된 석조문화와 석재산업을 부활시키자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전주대학교 이남식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계 석재 관련 전문가 등 18명 위원으로 익산 국제돌조각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6월 말까지 돌조각 전시회 참가 국내외 작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전시회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소통뉴스 정종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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