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원(동산, 영등1)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유재구 의원은 지난 18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2025년 익산시의회 의정활동 마무리 연찬회’에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을 대신해 김경진 의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았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유재구 의원은 산업·복지·교통·환경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제 유 의원은 조례 제정과 개정, 5분 자유발언, 주민 간담회, 현장 점검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문제 제기에서 제도 개선까지’ 이어지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역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익산시 ESG 활성화 지원 조례’와 ‘익산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산업 유치의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
복지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한방난임치료 지원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난임 부부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1인 가구와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안전망 강화와 예산 편성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또한 유 의원은 책상 위 정책에 머물지 않고 현장을 직접 찾는 의정활동으로 주목받았다. 동산동 우남아파트 주변 환경 개선 간담회, 어린이집 운영자들과의 간담회, 동산동 비사벌아파트–황등 방면 버스 종점 변경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구체적 행정 개선 과제로 연결시켰다.
특히 교통·생활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와 운수업계, 주민을 잇는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며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왔다.
유재구 의원은 “주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사람이 기초의원”이라며 “눈에 띄는 성과보다, 시민 일상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함께 의견을 모아준 시민들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