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각 지역 의용소방대를 이끌 신임 의용소방대장 31명이 새로 임명됐다.
익산소방서(서장 라명순)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새롭게 취임하는 의용소방대장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익산의용소방대 소속 31명의 신임 대장들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향후 3년간 각 지역 의용소방대를 이끌게 된다.
신임 대장들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 활동 보조는 물론, 각 대의 리더로서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 나갈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화재 예방 순찰과 취약 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익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하는 조청비 대장은 “소방공무원의 가장 가까운 조력자로서 시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라며, “대원들과의 화합을 바탕으로 재난 현장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앞장서고, 평상시에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익산의용소방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