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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로컬푸드직매장 직영 전환 철회” 촉구

소길영 의원 대표발의 성명서 채택…운영상 문제 드러난 로컬푸드협동조합에는 자기 반성과 조직 쇄신 주문

등록일 2025년12월18일 13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가 민간위탁했던 로컬푸드직매장(어양점)을 직영으로 운영방침을 바꾼 익산시에 ‘직영 전환 철회’를 촉구하고, 운영상 문제가 드러난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에게는 자기 반성과 조직 쇄신을 주문했다.

 

익산시의회는 18일 소길영 의원(왕궁·금마·여산·춘포·낭산·팔봉동)이 대표발의한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어양점) 직영 운영방침 철회 및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쇄신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은 지난 2016년 개장 이후, 민간위탁을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과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최근 익산시 사무위탁 내부 감사 결과, 수탁기관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의 운영상 문제점이 지적되며, 익산시는 2026년 2월 28일 이후 직영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명서를 대표발의한 소길영 의원은 “로컬푸드 정책은 단순한 유통사업이 아니라, 지역 농민의 삶과 시민의 먹거리 주권이 직결된 핵심 정책”이라며 “일방적 직영 전환이 아닌, 시민과 의회, 농민이 함께 논의하는 공론화 과정과 제도 개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익산시에 직영 전환 방침 철회를 공식 요구했고,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에는 운영상 문제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과 조직쇄신을 촉구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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