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및 원부자재 제조기업인 ㈜디시티(D.C.T / 대표 남선미)는 10일 여성의류 1만 3,964벌(1억 6,000만 원 상당)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익산시는 기탁받은 의류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사회복지 시설·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선미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와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귀중한 의류를 기부해 주신 디시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시티(D.C.T)는 익산시 영등동에 소재한 의류 및 원부자재 제조기업으로 우수한 품질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패션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