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HL만도㈜ 익산공장 직원들의 사랑의 연탄 나눔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HL만도㈜ Suspension BU(센터장 신성호)는 오는 6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으로 연탄 1만 5,000장(1,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연탄은 지역 내 저소득가구 5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은 난방에 취약한 고령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의 나눔 캠페인이다. 2005년부터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져 올해 21회를 맞았다.
HL만도㈜ 사회봉사단은 사내 직·계장협의회를 중심으로 2012년부터 13년째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 김장김치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신성호 센터장은 "연탄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병기 관장은 "어르신들이 한파에 대비해 난방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탄의 온기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