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아우름봉사단은 4일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청소년들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김장김치를 기탁했다.
봉사단은 매년 겨울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기탁된 김치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2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아우름봉사단은 230여 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도배·장판 교체, 환경정화, 요소수 배급 지원, 장애인체육대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장김치·라면·간식 꾸러미 지원과 여름철 삼계탕 나눔 등 위기 청소년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익산아우름봉사단 관계자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청소년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따뜻한 관심은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매년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아우름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학습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