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27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등의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에 제출된 익산시의 2026년 본예산안 총 규모는 1조 8,686억원으로 올해보다 578억원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 6,836억원, 특별회계는 1,850억원이다.
시의회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12월 1일부터 8일까지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진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꼼꼼하고 책임있는 심의를 통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에 실직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집행기관에서는 심의 중 제기되는 의회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다음달 17일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18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갖고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