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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밤길 만든다…익산시, 도로조명 정비 '속도'

3억 5,000만 원 투입…노후 가로등 373개, LED 조명 교체

등록일 2025년11월18일 13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도로조명시설 개선으로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분전함 20여 개소를 정비하고, 가로등 373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비를 통해 도로 환경이 개선돼 보행자·운전자 안전 확보는 물론, 야간 우범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ED 가로등은 기존 조명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가 크다. 또 에너지 사용 감소로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익산시는 약 1만 1,000여 개의 가로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LED 가로등 비율은 약 75%를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도로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로조명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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