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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익산, 어떻게 바뀔까?"…2035년까지 도시 공간 전면 재정비

익산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본격 추진…초고령사회·광역경제권·새만금 연계 등 미래 변화 담은 10년 실행계획 수립

등록일 2025년11월12일 1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10년 뒤 미래 변화상을 담아 도시공간 전반을 새롭게 설계하는 밑그림을 그린다.

 

양경진 익산시 건설국장은 12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익산시는 도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옮기고, 변화된 사회·경제 여건과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익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연도 2025년, 목표연도 2035년까지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설정했다.

 

총 사업비는 16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5억 원을 활용해 발주를 추진 중이며 향후 2년간 연차별로 예산을 추가 투입하게 된다. 현재 시는 이달 중 용역 착수를 목표로 제안서 평가 및 협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로나 공원, 주택지, 학교, 산업단지 등 도시 공간의 쓰임새를 조정·계획하는 법정 절차로,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실현하는 핵심 실행계획이다.

 

시는 앞서 2023년 수립한 '2035 익산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미래 발전 구상을 바탕으로, 도시공간 구조의 효율적 재편과 생활권 중심의 균형발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번 재정비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 광역철도 구축 등 광역 도시경제권 형성, 새만금 배후도시 조성, 친환경·스마트 도시 구현 등 익산의 현실과 변화된 시대적 요구가 충실히 반영된다.

 

용역이 본격화하면 △도시 여건 분석 △토지 적성 평가 △재해 취약성 분석 △교통·경관·재해 영향성 검토 등 기초조사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이 마련된다.

 

이후 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8년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함께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이번 재정비 계획을 통해 시는 도시 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친환경·지속가능한 도시 구조 형성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양경진 익산시 건설국장은 "이번 재정비는 익산의 도시 변화를 이끄는 핵심 설계도"라며 "도시가 지닌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 전략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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