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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환경친화도시로 도약…청소행정 대전환

도시청결·자원재활용·폐기물 자원화 등 3대 정책과제 집중 추진…소각열·전력 판매로 연 13억 원 수익. 순환형 청소 행정 본격화

등록일 2025년11월05일 13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 행정 강화에 나선다.

 

김형훈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5일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자원재활용 촉진 △폐기물 자원화 등 3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선 시는 시민이 깨끗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쓰레기 종량제, 노후 슬레이트 철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 영농폐기물 처리 등 사업에 올해 346억 원을 투입해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시는 최근 생활 쓰레기 불법 배출 일제 단속을 통해 총 1,045건의 불법 배출을 적발하는 등 시민 의식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2024년 집중호우 당시 발생한 수해 폐기물 2,600톤을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처리하기도 했다.

 

농촌지역의 환경 보전에도 힘썼다. 슬레이트 철거 318동, 영농폐비닐·농약빈병 수거 보상금 지원,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설치 등으로 농촌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자원재활용 확대에는 146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 시는 투명페트병 189톤, 폐건전지 13톤, 종이팩 27톤을 수거하며 재활용률을 높였고, 공동주택 47개소에 음식물쓰레기 개별 계량장비를 교체·설치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유도했다. 다량배출사업장에도 감량기 설치를 지원하며 감량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학교·단체·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 순환 실천 운동을 펼쳐 시민이 주도하는 재활용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시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쓰레기 소각시설 운영을 중심으로 한 자원화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활용한 순환형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실제 소각철 판매, 소각열을 이용한 온수 공급, 전력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연평균 약 13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는 시의 재정 건전성 강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실현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형훈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청결한 환경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청소 행정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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